와린이의 와이너리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끝없이 마실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와인과 막걸리. 하지만 이 두 가지 술을 마실 때는 좋지만 와인의 숙취가 유독 심하고 괴롭게 느껴져 와인을 멀리하시는 분들도 주변에서 꽤나 보게 됩니다. 와인의 숙취 원인은 무엇이며, 빠른 숙취해소법과 숙취에 좋은 음식, 숙취 예방법까지 총 정리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와인 숙취의 원인 1. 아세트알데하이드 숙취는 알코올 도수보다는 아세트알데하이드의 양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와인과 막걸리와 같은 발효주는 발효 과정에서 다량의 아세트알데하이드가 함유되며 섭취한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가 분해되면서 더 많은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만들어집니다. 특히, 막걸리와 와인의 경우 비교적 도수가 낮고 맛이 부드러워 과음을 유발하기 쉽습니..

시간이 없고 귀찮다는 이유로, 혹은 간헐적 단식이 유행하면서 오히려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 때문에 아침을 건너뛰는 사람들이 날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을 건강하게 적당량 챙겨먹는다면 오히려 건강과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 여덟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물 아침에 일어나면 소변을 보게 되는데, 우리의 피부는 호흡을 하면서 수분 손실이 옵니다. 땀, 피부 호흡, 소변을 통해 배출된 수분이 손실되기 때문에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순환이 잘 안되게 되는데 공복에 물을 마셔 주면 밤새 끈적여진 혈액의 점도를 낮추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며, 장기 정화와 몸의 독소를 빼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독소를 품고 있던 나쁜 ..

2022년을 보내며 친구들과 함께 모여 고깃집에 와인 콜키지하면서 한잔 했습니다. 물론 한 잔이 한 잔으로 끝나지 않은 것은 함정이지만, 그만큼 와인과 안주 모두 훌륭했거든요. 이 날 친구가 사 온 와인은 몬테스 알파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국내 1위 와인 브랜드 몬테스 알파의 칠레 레드와인으로 유명한 와인입니다. 몬테스 알파 샤도네이 화이트 와인도 맛있게 먹었던 터라, 꽤나 자주 보이지만 아직 마셔보지는 않았던 카베르네 소비뇽 레드와인도 궁금했는데 이 날 드디어 마셔보게 되었네요. 드라이한 레드와인이라 고기에는 물론이고, 그 자체의 풍미가 깊었던 와인이었습니다. 몬테스 알파 까베르네 소비뇽 용량: 750ml 가격: 57,000원(판매처별로 상이) 종류: 레드와인 용도: 테이블와인 당도: 드라이와인 생산국..

감성 충만하게 혼술할 와인을 찾다가 구매해 본 와인. 이전에 인스타 감성 충만한 인테리어 소품용으로 좋은 같은 시리즈의 앙리마티스 와인인 나디아 블랑도 생각보다 괜찮았어서, 이번엔 레드 와인인 카티아 루즈 레드와인으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감성충전엔 역시 라벨 예쁜 와인병이 최고. https://maybbit.tistory.com/49 세븐일레븐 와인 추천, 앙리마티스 나디아 블랑 프랑스 화이트와인 세븐일레븐 와인 추천 앙리마티스 와인 나디아 블랑 보통 와인을 고를 때 가장 무엇을 고려하시나요? 저는 와인을 굉장히 좋아하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와린이라 그런지 와인 라벨을 가장 먼 maybbit.tistory.com 나디아 블랑 화이트 와인을 마신 후 거의 1년만에 마신 세븐일레븐 와인이네요. 라벨 예뻐서 ..

방어의 계절인 겨울, 집에서 간단히 혼술하면서 마실 만한 화이트 와인을 찾다가 익숙한 CU 옐로우 테일 샤도네이를 오랜만에 마셔 봤습니다. 방어회를 워낙 좋아하기는 하지만 혼자 먹은 적은 없었는데, 요즘은 1인가구가 참 많고 혼술족도 워낙 많다 보니 횟집에서도 혼술 방어회 세트를 판매하더라구요. 그래서 먹어본 옐로우 테일 샤도네이와 방어회와의 조합! 기대한 것 이상으로 더욱 절묘하게 어우러졌던 맛있는 조합이었습니다. 방어회는 배달으로 주문할 생각으로, CU에서 와인을 먼저 구매해 갔답니다. 제가 구매한 와인은 옐로우 테일 샤도에니! 화이트 와인 종류가 레드와인보다 별로 없어서 선택의 폭이 좁은 점이 아쉽기는 했지만, 다른 와인이 더 있었어도 아마 옐로우 테일을 고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가격도 워낙 착하..

와인병 따는 방법 와인 오프너가 있어도 와인 따는 법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윙 스크류 형식은 돌려서 넣은 후 양쪽 날개를 내리기만 하면 되어서 비교적 쉽게 와인 따는법이지만, 가장 대중적이고 부피가 작아 흔하게 쓰이는 소믈리에 나이프 형식의 와인 오프너의 경우 와인병 따는 방법이 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와인 따는법에 대해서 자세히 과정별로 정리해 보았으며, 와인 오프너 없을 때 와인병 따는 방법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와인따개(오프너)로 와인 따는 방법 : 소믈리에 나이프 1) 호일 커터로 와인병 상단 부분을 감싸고 있는 호일을 벗겨냅니다. *병 입구 바로 아래쪽을 칼로 가로로 그어준 후 벗겨내면 잘 벗겨집니다. 2) 코르크 정 가운데에 오프너의 나선형 스크류를 돌려서 깊숙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