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의 계절인 겨울, 집에서 간단히 혼술하면서 마실 만한 화이트 와인을 찾다가 익숙한 CU 옐로우 테일 샤도네이를 오랜만에 마셔 봤습니다. 방어회를 워낙 좋아하기는 하지만 혼자 먹은 적은 없었는데, 요즘은 1인가구가 참 많고 혼술족도 워낙 많다 보니 횟집에서도 혼술 방어회 세트를 판매하더라구요. 그래서 먹어본 옐로우 테일 샤도네이와 방어회와의 조합! 기대한 것 이상으로 더욱 절묘하게 어우러졌던 맛있는 조합이었습니다. 방어회는 배달으로 주문할 생각으로, CU에서 와인을 먼저 구매해 갔답니다. 제가 구매한 와인은 옐로우 테일 샤도에니! 화이트 와인 종류가 레드와인보다 별로 없어서 선택의 폭이 좁은 점이 아쉽기는 했지만, 다른 와인이 더 있었어도 아마 옐로우 테일을 고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가격도 워낙 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