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반 샤도네이 2018 | 가성비 좋은 화이트 와인
삼성 신라스테이에서 호캉스하면서 총 두 병의 와인과 함께했는데요, 그 첫 번째 와인은 가볍게 마시기 좋은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입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삼성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내 와인샵에서 직원 분에게 추천받은 와인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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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펙
롱반 샤도네이 2018
Long Barn Chardonnay 2018
종류: 화이트와인
용도: 테이블와인
당도 분류: 드라이와인
생산국: 미국
생산 지역: California
생산자: 카모미
빈티지: 2018
품종: Chardonnay 100%
스타일: Californian Chardonnay
맛과 향: 사과, 시트러스, 버터, 바닐라, 아몬드, 오크
당도: 낮은 당도
산도: 중간 산도
바디: 중간 바디
타닌: 적은 타닌
음용온도: 10~12℃
■ 스토리
카모미의 설립자 겸 와인 메이커인 Dario와 Stefano가 와인에 대한 진솔하고 소박한 열정을 담아 만들어 낸 와인입니다. 가성비 좋은 와인으로도 사랑받고 있는데요, 사과와 밝은 시트러스의 달콤한 아로마에 크리미한 버터, 바닐라, 구운 아몬드의 풍미도 함께 느낄 수 있어요. 프렌치 오크와 스테인레스 발효조를 동시에 사용하고 절제된 2차 발효(MLF)를 통해 부드러운 질감과 함께 과하지 않은 오크 풍미 또한 느낄 수 있어요.
■ 매력 포인트
24,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맛볼 수 있는 화이트 와인이라, 부담없이 맛볼 수 있어요. 저는 2만원대에 구입했으나 만원대에도 많이 파는 걸로 봐서ㅎㅎㅎ... 저렴한 가격대에 속하는 와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 평점
비비노 평점 3.6
내가 주는 평점 3.8
★★★☆☆
비비노 평점은 3.6점대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하는 점수입니다. 저는 역시 그보다는 높게 주고 싶은 맛! 풍미가 상당히 좋았어요. 산미가 낮고 바디감이 좋으면서 오크향이 은은하게 나고, 쓴맛은 거의 없어서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을 만한 와인이예요.
■ 마리아주
생선 요리, 해산물, 조개 구이, 랍스터와 잘 어울리는 화이트와인입니다. 로스트 치킨과 찜닭, 크림소스 파스타와도 잘 어울린다고 해요. 스파클링이 과하지 않고 많이 달지 않아 담백한 요리와도 잘 어울리고 느끼한 요리의 맛을 중화시켜 줄 듯한 맛!
향은 달달한데에 비해서 맛은 그리 달지 않아요. 화이트 와인이라 마냥 가벼울 줄 알았는데, 신맛과 단맛이 강하지 않은 무난-하고 드라이한 맛이라서 오히려 술술 잘 들어갑니다. 좀더 차가운 온도에서 마셨다면 더 산뜻하고 상큼했을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해서 살짝 아쉬운 느낌. 하지만 사과향과 바닐라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면서 묘-하게 취해가는 느낌이 마음에 들었어요.
가격대를 고려했을 때 구조감이 있고, 오크향이 길게 유지되면서 맛이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느낌의 화이트 와인이었어요. 너무 가볍지만은 않은 화이트 와인을 찾으신다면 이 와인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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