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린이의 와이너리/와인 공부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효능, 칼로리, 다이어트

정와린 2020. 6. 30. 00:07
반응형

 

와인의 효능과 칼로리


와인은 술이기는 하지만 건강상의 이점이 없지 않고, 적당히 먹었을 때 오히려 장점이 있는 술로도 유명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와인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반갑고 또 마실 때마다 합리화하기 좋은(ㅎㅎㅎ) 와인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와인은 당분과 비타민, 각종 미네랄과 탄닌 등 300여가지의 영양소가 집약된 '천연 영양제'로, 그냥 술이라고만 하기에는 몸에 좋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또한 아무래도 마실 때 신경쓰이는 레드와인, 화이트와인의 칼로리와 다이어트와의 상관관계도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와인의 효능

1. 항산화 효과

와인에는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여 노화를 방지시켜 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그 이유는 와인 속에 피부를 탱탱하게 유지시켜 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레드 와인에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노화도 막아 준다고 해요. 자기 전에 레드와인 한두잔을 마시면 피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주름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니, 취침 전 적당한 레드 와인의 섭취도 가끔은 나쁘지 않겠죠? 잠도 잘 오구요!

 

 

 

 

2. 피부 미용(와인 팩 만들기)

위의 효능과 이어지는 부분인데, 와인을 마시는 것도 피부에 좋지만 와인을 피부에 마사지하는 것도 피부결을 부드럽고 안색을 맑게 해 주고, 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와인 3:정제수 7 비율로 와인을 희석하여 차갑게 보관 후 화장솜에 묻혀 피부에 5분 정도 올려 주면 됩니다. 열감이 있는 피부의 진정에도 좋고, 피부 혈액순환과 세포 생성을 도와준다는 사실! 건성피부는 주 1회 지성피부는 주 2회 정도 해 주면 좋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와인에 들어있는 알코올 성분이 피부에 자극이 될 수도 있으니 알코올이 날아가도록 한번 끓인 후 식혀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3. 심장병 예방

와인을 자주 마시는 프랑스인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심장병 발병률이 낮은 이유가 바로 와인을 자주 섭취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역시나 레드와인이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에 효과적이기 때문인데요, 레드와인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과 타닌 성분 덕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수명을 연장시키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 또한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성분은 와인 제조과정에서 화학적 변화를 통해 생기는데 특히 레드와인에서 열 배 이상 양이 급증한다고 합니다.

 

 

 

4. 칼슘 흡수

대부분의 술이 산성인 데 반해 와인은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음료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와인의 섭취가 칼슘 흡수에 도움을 주며, 골다공증을 예방합니다. 그래서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이나 노년층의 남자가 마셔도 좋다고 해요.

 

 

**그럼 화이트 와인은 건강에 안좋을까?

'와인의 효능'으로 손꼽히는 효능들은 대체로 레드와인의 효능인데요. 그렇다면 화이트와인은 어떨까요? 레드와인은 적포도 알맹이를 으깨 발효시키고 압착 과정을 거쳐 한번 더 발효를 시켜 숙성 단계로 넘어가는 반면, 화이트와인은 전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고 압착 후 생기는 즙만을 가지고 한번 더 발효시키며, 앙금 분리 과정을 거쳐요. 그렇기 때문에 붉은 포도 껍질에서 생기는 폴리페놀 성분과 탄닌이 레드와인에 비해서는 적지만, 와인의 특성상 물 한방울 섞이지 않은 포도즙 100% 자연 발효 음료이기 때문에, 종류에 상관 없이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좋답니다. 

 

 

 

 

와인의 칼로리, 다이어트와의 상관관계

레드와인 칼로리: 100g당 70kcal


 

폴리페놀이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고 지방세포의 생성과 성장을 막아 주며, 지질의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육류와 어울립니다.  다만 한 잔에 양에 따라 100칼로리 내외이므로 양 조절 주의! 

 

화이트와인 칼로리: 100g당 74kcal


레드와인보다 다소 칼로리가 높아요. 칼륨이 많아 염분 배출에 도움을 주어 부종 해소와 셀룰라이트 방지, 활성 산소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며, '하이드록시티로솔'이라는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과 칼로리 소비도 돕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와인의 칼로리도 꽤 높은 편이며 아무리 좋은 효능이 있어도 술이기 때문에 주 2-3번, 1회 1-2잔 정도 가볍게, 천천히 즐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두잔 정도야 다이어트에 큰 지장을 주지 않고 좋은 효능도 있다지만, 결국 와인도 주 원료가 포도이므로 과당과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아주 가볍게만 즐기는 것이 좋아요. 와인을 최대 혼자 한병까지도 먹는 저는 참 안타깝습니다... 와인을 마실수록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살이 빠진다면 참 좋을 텐데 말이죠.ㅎㅎ 그리고 와인만 마신다면 모를까, 와인과 함께 맛있는 안주도 포기하지 못한다면, 와인과 다이어트는 양립할 수 없다고 보는 게 맞겠죠? 알면서도 와인을 포기할 수는 없는 저입니다.^^

 


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히포크라테스는 "알맞은 시간에 적당한 와인을 마시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와인을 극찬했다고 해요. 실제로 질병을 다스리는 데에도 와인이 널리 사용되었던 만큼, 몸에 좋은 효능이 있는 와인은 정말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 물론 와인도 결국 술이니 효능을 알고 적당히 마시는 절제력이 필요하다는 점 기억하면서, 앞으로도 와인을 더욱 많이 알아가며 적당히 똑똑하게 즐겨 줘야겠어요!^^

 

 

내용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