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와인바 다락 두번째이야기 코트 롤란 파터 까베르네 쇼비뇽 주말에 건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 후, 집에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들른 건대 와인바. 이름처럼 아늑함이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풍미 좋은 레드와인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었어요. 골목 안에 위치한 조용한 펍인데, 일요일이라 더욱 한산했던 저녁. 사장님이 바다를 사랑해서 파도색 기둥을 찾으면 된다고 하셨는데, 정말 새파란 외관이 시원하고 예쁘더라구요. '다락 두번째이야기' 상호명만 보면 아기자기할 듯한 느낌인데, 좀더 세련된 레스토랑이나 비스트로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알고 보니 다락이 다락방의 다락이 아닌 많을 다, 즐거울 락- 즐거움이 많은 곳이었더라구요.ㅎㅎ 건대입구역 1번출구와 가깝고, 화양골목시장 끝쪽에 위치해 있어요. 와인 종류..